가나전 가짜 등번호, 과연 그 효과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10 23: 59

홍명보호가 가나전에도 가짜 등번호를 달고 뛰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튀니지와 출정식서도 가짜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임한 바 있다.
대표팀은 가나전을 통해 튀니지전 패배로 처진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한다. 홍 감독은 "내일 경기를 우리가 승리로 이끈다면 우리 팀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올라갈 것은 자신감일 것이다. 자신감은 우리 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고, 사기적인 측면에서도 그렇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나와 평가전은 평가전뿐이다. 홍명보 감독은 가나와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현상태는 점검하되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 경기를 통해서 우리 팀의 승패 여부를 판단하고 결정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요한 건 월드컵 본선이다. 이 경기는 점검하고자 하는 평가전이다. 평가전은 평가전일뿐이다. 선수들이 부담없이 경기에 나섰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나전 가짜 등번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가나전 가짜 등번호, 선수들 선전을 기원한다" "가나전 가짜 등번호, 마지막 평가전 긴장된다" "가나전 가짜 등번호, 이겼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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