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세인트 토마스 대학에서 열린 대표팀 회복훈련에서 학교 경비원이 대표팀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은 2달러 지폐를 들어 보이고 있다.
홍명보호는 전날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서 0-4로 완패했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서 완패한 한국은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며 본선 준비에 빨간불이 커졌다.
지난달 31일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홍명보호는 브라질에 들어가기 전 고온 다습의 기후와 시차, 조직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전지훈련을 소화해 왔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3일 알제리(포르투 알레그리), 27일 벨기에(상파울루)를 상대로 16강행을 타진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