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책임지는 ‘아빠 3인방’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이 브라질 현지에 도착했다.
11일 MBC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지난 9일 출국한 이들은 30시간 비행 끝에 브라질에 다다랐다.
상파울루 공항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가는 국내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때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MBC 중계진을 알아 본 한국 여행객들은 사인을 요청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버럭해설’로 화제를 모았던 안정환 위원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대세 안정환을 실감케 했다.

장시간 비행에 피곤했을 법도 했지만,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트리오는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성의를 보이며 팬들의 요구에 답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드디어 삼바 축구의 본고장 브라질에 왔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온 만큼 중계 역시 최선을 다해 하겠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경기인 개막전에 안정환, 송종국 위원과 본격적인 트리오 체제를 선보일 예정이니, 꼭 MBC 채널을 통해 개막전을 시청해 달라”며 깨알 같은 홍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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