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의 이동욱이 세련된 수트 패션으로 절제된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능력 있는 호텔리어로 극과 극을 오가는 ‘차재완’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폭넓은 연기력으로 그려내고 있는 그가 완벽히 갖춰진 멋스러운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동욱은 극 중 7성급 호텔의 총지배인답게 톤 다운된 색상에 고급스러운 ‘맞춤형’ 정장 차림으로 차분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링을 하고 있으며, 완벽한 핏으로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그는 캐릭터의 주어진 상황에 따라 구두, 넥타이, 시계 등에 변화를 주며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데, 그가 착용하고 나오는 것들은 ‘차수트(차재완 수트룩)’, ‘이동욱 수트’, ‘차총(차재완 총지배인) 시계 등으로 불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패셔니스타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동욱이 입고 나오는 의상은 모두 ‘직접 제작’한 것으로 ‘차재완’이라는 인물을 보다 더 잘 보여주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심도 있는 캐릭터 분석이 있었다고. 그는 연기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외적인 모습까지도 섬세히 신경 써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숨은 노력을 엿보게 한다.
이에 스타일리스트 남주희 실장은 “캐릭터에 집중한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차재완은 자신의 속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블 수트로 갖춰 입은 캐릭터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으며, 싱글 수트는 캐주얼 해 보일 수도 있어서 속에 베스트까지 걸쳐 쓰리피스로 묵직한 느낌을 주고 있다. 주로 각진 수트에 클래식한 느낌의 타이와 셔츠로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긴장 상태에 있는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수트 핏에 신경을 많이 써서 남성스러운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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