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신곡 '행오버'로 세계 32개국에서 아이튠즈 톱1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이 곡을 발표한 싸이는 11일 오전 7시 기준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에서 11개국 톱10, 32개국 톱100을 차지하고 있다.
브루나이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10위권에 들어있는 상태. 미국, 터키,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 등에서는 10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100위권 밖에서 80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라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이틀만인 이날 오전 현재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2800만뷰를 돌파했다. '좋아요'는 33만건을 넘어섰다.
'행오버'는 힙합 거장 스눕독이 피처링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곡으로, 힙합에 꽹과리 등 국악기를 접목하고 폭탄주 문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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