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 "능력 있는 기성용, 다음 시즌 함께 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1 07: 40

기성용(25)이 원소속팀 스완지 시티로 복귀해 재계약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기성용은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는 우리와 함께 다음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2-2013시즌 스완지에서 맹활약을 펼친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됐다. 강등권 사투를 펼치는 팀에서 중원사령관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잔류를 이끌었다.

이에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시즌 중반 기성용의 완전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표명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기성용의 폼이 내려가면서 영입 얘기는 사라졌다.
이제 기성용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스완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우리의 스쿼드에 퀄리티를 더할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능력을 입증했다"고 복귀를 반겼다.
몽크 감독은 또 "기성용이 다음 시즌 우리와 함께 한다면 우리는 그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