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표한 정규9집으로 다시 정상에 선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전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에서 거듭 감사를 표했다.
환희가 브라이언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수만 선생님으로부터 와인을 선물받았다"면서 "우리를 축하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후 이수만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던 환희는 "우리가 이 앨범을 시작하기 전에, 지난해 가을쯤 선생님을 뵀다. 이렇게 다시 할 수 있는 것도 선생님이 우릴 만들어주셨기 때문이지 않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가끔씩 연락을 드리곤 했는데 이번에도 감사드리는 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우리를 시작하게 해주신 분이시다. 그냥 컴백하는 건 선생님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미리 만나서 인사 드렸던 거다. 선생님께서도 정말 기분 좋게 너네 잘됐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보컬그룹으로 시작해 '미싱 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난 5월 5년만에 컴백해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는 등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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