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현진, '삼총사' 강빈 역 합류…이진욱과 연인 호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11 08: 56

배우 서현진이 tvN 대작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여주인공으로 합류한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서현진은 소현세자의 세자비 강빈 역할로 합류, 소현세자 역을 확정한 배우 이진욱과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된다. 역사속 실존인물인 강빈은 소현세자의 곁에서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소화, 연인과 동료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이진욱을 비롯해 호위무사 허승포 역에는 양동근, 강원도 무인 박달향 역할엔 정용화, 소현세자와 대립각을 세우는 김자점 역할에는 박영규의 투입이 유력한 상태다.

또한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연인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조미령 역할로는 배우 유인영이 확정됐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중국을 오가는 삼총사 무인들의 활약을 퓨전 사극으로 다룬 작품으로, 프랑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프로 했다. 역사 속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 드라마.
앞서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총사'는 오는 8월 방송을 예정중이며, 12회씩 총 36회 3시즌 제작을 기획 중이다. 또한 두 번째 시즌의 경우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01년 걸그룹 밀크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황진이' '짝패' '신들의 만찬' '마의' '오자룡이 간다' '불의 여신 정이', 영화 '지구에서 연애중' '복숭아나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선 수백향 역을 맡아 주연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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