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좌절' 로이스, 부상 심각해 3개월 결장 불가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1 09: 04

부상으로 이미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르트문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3개월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스는 지난 7일 아르메니아와 평가전서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다 왼쪽 발목을 다쳐 곧바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정밀 검진 결과 발목 인대 파열로 밝혀지면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로이스가 당초 알려진 발목 외에도 뒤꿈치도 다쳤다고 덧붙였다. 3개월 결장이 예상됨에 따라 로이스는 다음 시즌 초반에도 출전을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스는 지난 시즌 전차 군단과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생애 첫 꿈의 무대를 눈앞에 두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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