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엄기준, 한은정 정체 알아차리나 '긴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1 09: 23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엄기준이 한은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11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범벅이 된 알렉스(김정헌 분)의 모습이 담겼다. 홍사라(한은정 분)의 숨겨진 부하인 그가 마이클 장(엄기준 분)의 손에 초죽음이 된 모습이 포착되면서, 강도윤(김강우 분)과 홍사라의 관계가 마이클 장에게 발각된 것인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 알렉스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홍사라와 그를 얼음장 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마이클 장의 모습에서는 강도윤의 조력자인 홍사라가 위기에 빠지면서 홍사라는 물론, 강도윤의 정체마저 탄로나 그의 처절한 복수극에 급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손에 의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강도윤이 홍사라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펀드 매니저 테리 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서동하(정보석 분)을 비롯한 '골든 크로스'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바 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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