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팀이 브라질 월드컵 현지 응원을 떠나는 가운데, 성동일·정웅인·류진 가족은 일정상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11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빠 어디가’는 오는 23일 브라질에서 열리고 우리 국가대표팀과 알제리가 치르는 H조 경기를 관람한다. 현재 김성주와 안정환이 MBC 월드컵 중계를 위해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이 브라질로 떠난다.
이미 아빠들이 현지에 있는 가운데, 장기간의 비행 시간을 고려해 아빠들 대신 두 아이의 엄마들이 브라질로 함께 갈 예정이다. 또한 윤민수와 윤후도 브라질로 출국해 알제리전 현지 응원에 나선다.

성동일·성빈, 정웅인·정세윤, 류진·임찬형은 현재 출연 중인 작품 등 다른 일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다. 대신 세 아빠들과 아이들은 국내에 머물며 응원을 할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는 현재 아빠들간의 친목,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매력, 아빠들과 아이들의 교류가 조화를 이루며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제작진은 아이들에게 견문도 넓히고 아이들이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해의 시간을 높이기 위해 브라질 월드컵 현지 응원을 계획하게 됐다.
‘아빠 어디가’는 오는 14일과 21일에는 이미 촬영을 마친 해외 배낭 여행기가 방송된다. 월드컵 특집은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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