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 정건희가 '러스트보이' 함장식의 후임으로 낙점됐다.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블레이즈 새로운 서포터로 '건자' 정건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함장식과 계약 종료를 밝혔던 CJ는 발빠르게 블레이즈의 새로운 서포터 영입을 완료함으로써 다가오는 롤챔스 서머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블레이즈는 함장식이 롤 마스터즈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 한 후 그동안 함장식의 후임자를 물색했다. 몇몇 후보 선수가 있었지만 강현종 CJ 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건 정건희 였다. 정건희는 삼성 연습생 출신이지만 CJ 프로스트 출신인 장건웅과 인연으로 그동안 강현종 감독이 유심히 살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건희는 블레이즈 합류에 대해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선택해주신 코칭스태프 분들과 팀원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게요! 많은 사랑과 응원,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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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CJ 엔투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