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 주연 영화 '좋은 친구들'이 7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개봉확정 고지와 함께 지성, 주지훈, 이광수의 앙상블을 확인케 하는 메인 포스터 2종을 11일 공개했다.
'좋은 친구들'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지성, 주지훈, 이광수는 20년 지기 친구의 모습과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갈등과 드라마가 정확하게 묘사된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전체를 아우르는 새벽녘의 푸른 빛이 주는 차가운 톤 앤 무드는 친구 사이의 교감을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는 배우들의 따뜻한 표정과 부딪히며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친구를 의심한 순간 지옥이 시작되었다”라는 카피는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지성, 주지훈, 이광수의 비주얼과 대조를 이루며 앞으로 이들에게 닥칠 갈등과 파국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갈등을 예고하는 세 남자의 표정을 담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는 세 남자의 드라마가 극명한 표정의 차이로 드러난다.
'군도:민란의 시대', '명량:회오리 바다' 등 대작들이 선보이는 7월 대전에 과감히 합류한 '좋은 친구들'이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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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