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지조·크러쉬 신곡, KBS 심의 '부적격' 판정..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1 13: 43

빅뱅 태양, 래퍼 지조, 가수 크러쉬의 신곡이 KBS 방송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1일 공개된 6월 둘째주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태양의 '인트로(INTRO)', 지조의 '꿈', 크러쉬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심재경 '암산연가' 등 4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태양의 '인트로' 경우 욕설, 지조의 '꿈'은 장애인 비하 표현, 크러쉬 '기브 잇 투 미'는 남녀의 정사장면을 연상하는 가사의 선정성과 욕설, 심재경의 '암산연가'는 일본어식 표현 등이 부적격 판정의 근거로 게재됐다.

한편 이번 가요 심의에는 총 158곡이 접수됐고, 154곡이 적격, 4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적격 판정을 받은 곡에는 거미의 '누워', 태양 '러브 유 두 데스(LOVE YOU TO DEATH)',  제국의 아이들의 '원(ONE)' 조영남 '어느별에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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