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강훈, 이희현, 곽래승, 강지용 등 4명의 선수가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신도초등학교(교장 이종명)를 찾아 일일 체육교사가 되어 지역 내 어린이들과 함께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일 선생님이 된 부천 선수들은 신도초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 날 교육은 신도초등학교 3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도초 교사는 “학교 내부적으로도 학생들의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함과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 라고 말했다.

강훈은 “초등학교에 방문 할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와 에너지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간다. 부천FC의 이름을 알리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은 6월 14일 토요일 저녁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4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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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