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영화 '경주'에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윤진서는 개봉을 앞둔 장률 감독의 신작 '경주'에서 협력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시나리오를 먼저 읽은 윤진서는 장률 감독에게 극 중 핵심 인물, 최현 교수 역에 배우 박해일을 추천해 캐스팅을 성사시켰다. 그는 "(경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최현이라는 인물에게 평소 박해일의 장난기 있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감독님께 제안 드렸다"며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박해일 뿐 아니라 영화 속 감초로 등장하는 박교수, 백현진의 캐스팅을 제안한 이도 윤진서다. 그는 "어어부밴드 백현진과는 영화 ‘산타바라라’를 함께 촬영하면서 친해졌는데, 박교수 캐릭터에 그가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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