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영화 ‘300’에 비유했다.
최근 JTBC ‘썰전’ 2부 ‘예능심판자들’ 코너에서는 싸이가 1년 만에 발표한 신곡 ‘행오버’를 집중 분석했다.
먼저 김희철은 “계속 ‘강남스타일’풍의 노래로 자기복제를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색다른 곡을 만들어냈다. 싸이 다운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윤석은 “‘행오버’는 예전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과 달리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없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음악만 들으면 최첨단 미국음악인데, 뮤직비디오는 민속촌에서 영화 ‘300’을 찍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밖에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한 자세한 비평과 피처링에 참여한 세계적 힙합뮤지션 ‘스눕독’에 대한 이야기들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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