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트라이앵글’의 백진희가 임시완으로부터 사랑 고백을 받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2회에는 오정희(백진희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장동우(시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희에게 따귀를 맞은 동우. 그는 화를 내며 돌아가려는 정희에게 “내가 왜 관심을 갖는지, 정혜씨를 향한 감정을 말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동우는 “내가 필요할 때 나를 거절한 여자는 오정희씨가 처음이었다”라며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해 오기가 발동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들 내 세상으로 들어오고 싶어서 안달인데 왜 저 여자는 나를 피하려고 하는걸까 처음엔 우스웠다”면서도 "정희라면 뭐든 들어주고 받아줄 것 같았기에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트라이앵글' 백진희와 임시완에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백진희, 요즘 대세인 듯", "'트라이앵글' 백진희, 갈수록 예뻐진다", "'트라이앵글' 백진희, 임시완이랑 잘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 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수십 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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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