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가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족저근막염은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이 바늘에 찔린 것처럼 아프거나 오래 걷거나 앉아 있다 일어설 때 느껴지는 극심한 고통으로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신고 오래 걷거나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에 많이 생긴다. 이 족저근막염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족저근막염 증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의 발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 발가락 기저부에 있는 강하고 두꺼운 섬유 띠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고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한 마디로 걸음을 걸을 때 발의 역학에 중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족저근막염은 바로 이 발뒤꿈치 족저근막의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족저근막염은 주로 발바닥에 무리를 주게 되는 신체적 활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발병하기 쉽다. 마라톤이나 걷기 운동, 등산 등을 과격하게 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굽이 전혀 없거나 쿠션감이 좋지 않은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랜 시간 걷게 되거나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진 폐경기의 여성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여성 환자는 8만 1000명으로 남성의 1.4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 30대 등의 순으로 알려졌다.
족저근막염 증가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족저근막염 증가, 문제는 하이힐과 과체중" "족저근막염 증가, 혹시 나도 족저근막염일까" "족저근막염 증가,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