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된, 장국’의 남궁민과 김시후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JTBC 주말드라마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에서 훈훈한 형제로 등장하는 남궁민과 김시후가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극 중 남궁민은 직장에서도 신임 받는 유능함과 젠틀한 매력으로 동료 여성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유준수로 열연 중이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서라면 억척스러움도 마다하지 않는 털털함과 첫사랑의 트라우마로 여성과 스킨십 진도가 어려운 허당 매력은 남궁민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그려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훈남 닥터 김시후가 분한 유준성은 12년 전과 변함없이 주다해(이태임 분)를 짝사랑하는 순애보로 여심을 녹이고 있다. 환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서글서글함과 막내아들 다운 애교까지 겸비한 그는 다해에게 만큼은 당돌한 애정공세로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남궁민과 김시후는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각각의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해 드라마 속 로맨스를 더욱 달콤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구현해내는 두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력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하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 영희(지수원 분)와 함께 백화점에 들른 다해가 달래(이소연 분)와 마주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두 여자의 인연이 어떤 새로운 기로에 접어들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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