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우박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돌풍, 우박, 용오름 등 이상 기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기상청은 오후 4시경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2일) 새벽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유해야한다.
한편, 10일 저녁 8시쯤 발생한 용오름 현상때문에 경기도 고양시의 한 하훼단지 인근 비닐하우스 20여 개 동이 무너졌다. 또 인근 지역 주택가에는 4시간 정도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용오름이란 지표면 바로 위에서 부는 바람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때 발생하는 기류현상이다. 대기 위아래 공기의 온도 차가 커지면서, 따뜻한 공기가 급히 상승하면서 수직으로 크게 발달하는 적란운의 형태인 용오름까지 발생한 것이다.
서울날씨 우박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서울날씨, 우박 무섭다" "서울날씨, 오락가락한다" "서울날씨, 우박까지 내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