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인순이·보라·진운, '유희열 스케치북' 5주년 특급 게스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1 16: 57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에 KBS 음악방송 MC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예지PD는 11일 OSEN에 "원래는 지난 4월이 5주년이었는데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녹화가 취소됐었다. 조금 늦어졌지만, KBS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들의 비결과 노하우를 배워본다는 콘셉트로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5주년 특집 녹화에는 KBS의 대표적인 장수 음악 프로그램 1TV '전국노래자랑','열린음악회', 2TV '뮤직뱅크'의 MC들이 출연해 토크와 공연 등을 펼쳤다.

이 PD는 "송해 선생님이 어렵게 나와주셨다. 처음 제안을 드렸을 때 '젋은 프로를 잘 모르기도 하고, 내가 그런 자리 나가냐'라고 하셨는데 한 달을 설득해서 나오셨다"며 송해를 비롯해 '열린음악회'의 진행자인 황수경 아나운서 현 '뮤직뱅크' MC 씨스타 보라와 MC로 활약한 바 있는 2AM 진운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이번 방송에는 각 프로그램의 대표들로 출연한 MC뿐 아니라 각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의 경우 지난해 최다출연곡인 '뿐이고'의 가수 박구윤, '열린음악회' 최다출연자 인순이, '뮤직뱅크'에서 '썸'으로 활약했던 가수 소유, 정기고가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초창기 인기 코너 개그우먼 박지선의 '수질검사하러 왔어요'가 다시 한 번 전파를 타며 알찬 특집 방송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은 6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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