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정밀 수색, 대규모 공권력 투입... 이제서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1 19: 08

경찰 금수원 정밀 수색
검찰과 경찰이 금수원에 대한 체포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11일 오전 8시경 금수원에 6000여명의 병력을 배치했고, 검찰과 경찰은 내부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포대상은 유병언 부자를 비롯해 18명이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5명이며, 이 중 3명은 유병언의 도피 및 은닉을 도운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이들이다. 이날 체포대상에는 없었지만 지명수배가 내려진 1명도 체포됐으며, 나머지 1명은 경찰의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일명 김엄마로 불리는 유병언의 도주를  총괄하고 있는 58살 김모씨와 신엄마로 불리는 강경파 신모씨 또한 체포대상에 포함됐지만, 아직 체포하지 못한 상황.
경찰은 8시간째 금수원을 수색하고 있으며, 현재는 예배당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 중이다.
경찰 6000여명 투입은 유래가 없었던 대규모 공권력 투입이다. 이는 서울과 경기 병력 대부분이 모인 규모.
금수원 정밀 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수원 정밀 수색, 얼른 체포했으면" "금수원 정밀 수색, 어떻게 도피를 도울수 있지 화난다" "금수원 정밀 수색, 6000명이서 15명을 못잡다니..." 등의 반응을 보엿다.
OSEN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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