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피를로, 유벤투스와 2년 재계약

베테랑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5)가 유벤투스와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를로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면서 "2016년 6월까지 유벤투스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피를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덕분에 유벤투스는 리그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피를로는 지난 2011년 AC 밀란에서 유벤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공식경기 131경기에 나서 14골 30도움을 기록했다.

피를로는 이제 꿈의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통산 3번째 월드컵을 눈앞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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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