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가족' 슈, 녹슬지 않은 춤 실력..원조 요정의 위엄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11 22: 41

'원조요정'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슈의 남편 임효성은 S.E.S 시절 슈의 사진을 보면서 “요정이었을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가끔 당신에게서 악마가 보인다”며 “당신이 저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슈는 “애 셋에 큰 아들까지. 이 때만해도 그런 상상도 못했는데.. 당신 진짜 잘해야 한다”고 남편에게 말했다.

사진을 보던 슈는 추억에 잠겨 S.E.S의 ‘너를 사랑해’와 ‘오 마이 러브’ 등의 노래에 맞춰 열광적으로 춤을 췄다. 오랜만에 추는 춤에도 전혀 녹슬지 않는 춤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임효성은 “하지마”라며 슈의 다리를 붙잡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망하다”며 “여러분 요정은 없습니다. 아줌마만 있어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슈는 “애 셋 낳았는데 이 정도면 양호한 거 아니냐?”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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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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