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사표 제출..김상중 곁 떠났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1 23: 00

'개과천선' 김명민이 사표를 각오하고 채정안을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에서는 차영우 펌을 그만두겟다고 선언하는 김석주(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주는 CP사건 이후 해외 은행을 통해 소액 채권자들에게 변제할 빼돌리려는 유림그룹 관계자들에게 "유정선을 빼달라"며 선전 포고를 했다. 그는 이미 유정선을 희생양 삼아 심각한 자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림그룹 경영진의 계략을 파악하고 있었고, 유정선의 문제로 그들과 딜을 했다.

이어 차영우(김상중 분)의 사무실에 들어간 그는 사표를 제출했고 "채울 수 없는 기대 때문에 상처가 깊어질 거다. 나를 발견해주셨고 믿어주셨고 날개가 자라도록 키워주셨다. 기억은 잃었지만 이곳에서 보고 듣고 배웠던 게 어마어마한 거였던 걸 알겠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소송엔 참여하지 않는다. 이게 최소한의 도리다. 변제를 시켜 정선씨 꺼내거나 책임자 처벌 받도록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유정선 씨를 변호할 수밖에 없고 유림그룹은 시궁창으로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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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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