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박원숙, 임현식 사위들에게 씨암탉 대접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12 00: 23

‘님과함께’ 박원숙이 임현식의 사위들에게 씨암탉을 대접하며 장모의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재혼 미리보기-님과 함께'에는 임현식의 세 사위와 만난 박원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현식은 “박원숙씨 집은 언제나 일이 많다. 사위 상견례 겸 사위들의 위력을 과시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위를 모두 데리고 박원숙의 집으로 향했고, 박원숙은 그런 사위들을 보며 든든해했다.

임현식 사위들의 방문에 백숙을 준비한 박원숙. 그러나 박원숙은 머리 달린 생닭을 보며 “이걸 어떻게 하라고. 모가지가 있어서 너무 무서워”라고 기겁했다. 결국 이로 인해 의욕을 상실한 박원숙은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둘째 사위에게 백숙 요리를 맡기고 정원가꾸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사위들은 “닭도 찹쌀도 맛있었다. 그렇게 우리가 요리를 했고 일을 했는데 맛이 없지 않겠느냐”고 웃으며 말했다, 박원숙은 “제가 요리를 해줬다고 할 수는 없다”고 멋쩍어하면서도 “마음 같아서는 정말 잘 끓여주고 싶었지만 사위들이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다들 맛있게 먹어주니 푸근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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