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2번' LAD, 류현진 선발 라인업 발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6.12 03: 58

류현진의 시즌 8승을 도울 LA 다저스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공격적인 라인업이 눈에 들어온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부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약간 공격 쪽에 비중을 둔 라인업이다. 디 고든과 핸리 라미레스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중심타선은 야시엘 푸이그, 아드리안 곤살레스, 맷 켐프가 이룬다. 하위타선은 안드레 이디어, 숀 피긴스, 드류 부테라, 류현진이 포진한다. 류현진은 최근 계속 호흡을 맞추고 있는 부테라와 이날 경기도 배터리를 이룬다.

라미레스가 2번 타순에 포진하는 것은 올 시즌 6번째다. 2번에서는 타율 2할9푼4리, 1홈런, 5타점으로 3번 출장시 타율(.243)보다 더 좋았다. 라미레스가 2번에서 제 몫을 한다면 3번부터 이어질 한 방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다저스 타선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부진했던 곤살레스도 전날(11일) 2루타 2방을 때리는 등 살아나는 추세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신시내티는 해밀턴과 프래지어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보토, 필립스, 브루스가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하위타선은 러드윅, 페냐, 코자트, 쿠에토 순이다.
12일 LA 다저스&신시내티 라인업
LA 다저스 : 고든(2루수)-라미레스(유격수)-푸이그(우익수)-곤살레스(1루수)-켐프(좌익수)-이디어(중견수)-피긴스(3루수)-부테라(포수)-류현진(투수).
신시내티 : 해밀턴(중견수)-프래지어(3루수)-보토(1루수)-필립스(2루수)-브루스(우익수)-러드윅(좌익수)-페냐(포수)-코자트(유격수)-쿠에토(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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