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경쟁작들의 개봉 러시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9만 4,2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6만 7,26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영화 '우는 남자', '하이힐' 등과 동시 개봉해 이들을 제압한 것은 물론, 지난 11일 개봉한 '황제를 위하여'까지 꺾으며 변함없는 1위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강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끝까지 간다'가 지난 11일 하루 동안 5만 2,4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9만 8,444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황제를 위하여'가 11일 하루 동안 3만 9,29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만 2,14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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