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홍명보호 최고 선수로 박주영-손흥민 '지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2 07: 45

미국 언론이 홍명보호의 최고 선수로 손흥민(22, 레버쿠젠)과 박주영(29, 아스날)을 꼽았다.
미국 라스베가스 리뷰 저널은 지난 11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본선 32개국을 분석하며 우승확률과 최고 선수 등 전망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H조 맨 마지막으로 한국을 언급하며 "8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고, 2002 한일월드컵서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스타 홍명보 감독이 팀을 지휘한다"고 설명했다.

홍명보호 최고 선수로는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아스날의 박주영을 지목했다. 둘은 외신들이 홍명보호의 키 플레이어를 꼽을 때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인데 이 매체도 둘의 이름을 거론했다.
한편 이 매체는 한국의 월드컵 우승 확률을 300/1을 예상했다. 같은 조에선 벨기에가 20/1로 가장 높았고, 러시아(80/1), 알제리(2000/1)순이었다.
32개국 중에선 '개최국' 브라질이 5/2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예상됐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4/1, '전차군단' 독일이 5/1, '디펜딩 챔프' 스페인이 13/2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우리보다 정확히 두 배 높은 15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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