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불참' 포를란, 우루과이 대표팀 '고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2 08: 06

'백전노장'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골드컵 수상자인 포를란이 부상으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대표팀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포를란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108회 출장으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포를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5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그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월드컵 4위를 차지한 국가에서 골든볼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포를란의 부상은 우루과이 대표팀에 악재다. 이미 루이스 수아레스도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한 상황. 물론 포를란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대회 돌풍을 일으켰던 우루과이 대표팀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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