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김옥빈·이희준, 대본 삼매경..'보고 또 보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2 08: 22

배우 김옥빈과 이희준 등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배우들의 대본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나의 거리' 측은 12일, 출연배우들의 대본 삼매경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옥빈, 이희준, 안내상, 오나라, 강신효 등 '유나의 거리' 배우들이 대본 삼매경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유나의 거리'를 이끌어 나가는 유나 역의 김옥빈은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꾸준히 대본 연습을 하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다. 여기에 자신의 분량이 있는 대본 페이지를 체크해 헷갈리지 않도록 구분하는 꼼꼼한 면모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이어 이희준은 누구보다 일찍 현장에 나와 모니터를 하며 촬영이 시작될 때까지 대본을 몇 번이고 읽어보며 감정을 다 잡는다는 후문.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도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등 성실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내상, 오나라, 강신효는 중간중간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 하는 것은 물론 잠시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를 거듭하며 '유나의 거리'에 대한 열정으로 제작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에 '유나의 거리' 제작사 측은 "배우들의 대본 사랑이 유별나다. 자신의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착은 물론 드라마를 사랑하는 그들의 모습을 촬영장에서 엿 볼 수 있다"며 "배우들이 드라마에 대한 사랑이 큰 만큼 연기에 대한 몰입도, 드라마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이 열정을 다해 만들어 갈 '유나의 거리'를 응원해 주신다면 이는 배우들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매주 월, 화 9시 50분 방송된다.
trio88@osen.co.kr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