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유혹', 크랭크업..임수정·유연석 케미 어떨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2 08: 48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은밀한 유혹'이 크랭크업했다.
'은밀한 유혹'은 이달초, 마카오에서 4개월 여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바꿀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려 마카오 최고의 호화 요트에 승선하게 된 한 여자와 두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욕망을 그린 영화.

영화의 주요 배경이 마카오 최고급 카지노와 초호화 요트인만큼 '은밀한 유혹'은 영화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카오로 향했다. 친구의 배신으로 빚에 쫓기던 차에 인생을 바꿀 거대한 제안으로 인해 위험한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지연(임수정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마성의 남자 성열(유연석 분)의 강렬한 첫만남부터 마카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후 둘 사이에 오고가는 미묘하고 긴장감 넘치는 감정선 역시 마카오의 화려한 풍광과 함께 완벽하게 담아져, 촘촘한 드라마는 물론 초호화 스케일 속 환상적인 볼거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뒤 임수정은 "크랭크업을 하니 너무 설레고 행복하기도 하면서 진짜 마지막이란 생각에 서운하고 아쉽다"고 밝혔으며 유연석은 "개인적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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