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벨기에 우승후보...한국-러시아 16강 다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2 08: 54

“한국과 러시아가 16강 진출을 다툴 것이다.”
독일 언론 ‘스포트-90’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조별 예선을 분석했다.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가 속한 H조에서는 벨기에가 최강으로 꼽히고, 한국과 러시아의 2위 싸움을 관건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벨기에는 안전하게 조 선두를 지킬 것이다. 러시아와 한국이 2위 자리를 다툰다. 알제리는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한국전이 관건이다. 러시아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리그에서 돈을 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뛰었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가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러시아가 16강에 가려면 반드시 한국을 물리쳐야 한다. 가장 잘 알려진 선수는 손흥민이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과 홍정호는 개막전 변수다. 영국에서 뛰는 많은 선수들이 한국팀을 완성하고 있다”고 한국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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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대표팀 감독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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