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필 존스, "이탈리아, 어떻게 꺾을 수 있을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2 09: 09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필 존스(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야망을 드러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조별리그 첫 상대인 이탈리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존스는 "월드컵 첫 경기를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되고 있다.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조에 편성 되었지만 모두가 헌신적이다. 방향을 잘 잡고 성공적인 월드컵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존스는 이어 "중요한 목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탈리아를 꺾을 수 있는가'이다. 다른 훈련도 병행해 이탈리아전에 완벽하게 준비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D조에 속해 험난한 조별리그를 치러야 한다. 이탈리아, 우루과이는 잉글랜드와 더불어 월드컵 우승 국가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7시 펼쳐진다.
존스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꿈의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지난달 어깨 부상을 입었던 존스는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존스는 "다행히 금방 치료되었고, 우승을 노릴만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생애 첫 꿈의 무대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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