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잉글랜드, 첫경기 차질 예상 ‘잔디 때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12 09: 25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는 D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2일 한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에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첫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이 최악의 외관을 보이고 있는 것.
아레나 아마조니아의 관리인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조별 경기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리기 불과 3일전인 상황에서 잔디 상태가 불량해 흙이 보이는 등 경기장이 최악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관리인은 “솔직히 마나우스의 경기장은 상태가 좋지 않다. 가능한 최대한 경기장을 개선시키기 위해 비상 계획을 실행했지만 주말까지 상태가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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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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