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벨기에, 스타파워로 강력한 우승후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2 09: 55

벨기에가 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독일 언론 ‘스포트-90’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조별 예선을 분석했다.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가 속한 H조에서 벨기에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석했다. 이 매체는 “벨기에는 숨겨진 우승후보다. 최근 유소년 선수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벨기에는 국민들 전체가 월드컵 우승을 염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벨기에는 스타들이 가득하다. ‘스포트-90’은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에 일조했다. 주장 뱅상 콤파니(28)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맛봤다. 토마스 베르마엘렌(29, 아스날)과 다니엘 판 바위턴(36, 바이에른 뮌헨),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비를 구성하고 있다”면서 벨기에의 선수구성에 주목했다. 

이어 “미드필드에서 케빈 더 부르윙(23, 볼프스부르크), 스테번 드푸르(26, 포르투), 에당 아자르(23, 첼시), 마루앙 펠라이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공격은 로멜루 루카쿠(21, 에버튼), 케빈 미랄라스(27, 에버튼)가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벨기에는 최근 치른 A매치에서 룩셈부르크(5-1승), 스웨덴(2-0승), 튀니지(1-0승)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0-1로 제압한 튀니지를 벨기에가 이겼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벨기에는 여세를 몰아 18일 알제리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계산이다. 벨기에가 알제리를 대파해줘야만 한국의 16강 진출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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