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
이라크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북부 모술과 티크리트를 장악했다.
이라크 무장단체가 순식간에 북부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한 가운데 수도 바그다드와 중남부에서 시아파 주민을 노린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37명이 숨졌다.

현지 관리들은 폭탄공격이 바그다드 거주지역과 카르발라주, 남부 바스라 주에서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북부 바그다드의 사드르시티에서 시아파 지도자들이 회의하는 텐트 안에서 자폭테러범이 폭탄을 터트려 적어도 15명이 목숨을 잃고 34명이 다쳤다.
또,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무장단체는 이라크 최대 정유시설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무장단체는 티크리트 인근 바이지에 접근했고, 이미 일부를 장악했다고.
바이지는 이라크 무장단체가 장악한 모술에서 남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인구 20만명 규모의 도시로, 이라크 최대 정유시설이 있다. 바이지의 정유공장은 하루에 30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한 이라크 전체에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 무장단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라크 무장단체, 도대체 누가 저들에게 무기를 파는거냐" "이라크 무장단체, 왜들 난리인건지" "이라크 무장단체, 이래서 종교를 안되는거야" "이라크 무장단체, 인명피해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이라크 무장단체,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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