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인이 남편 조정치의 외모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남편과 헬스장 트레이너가 비교돼 속상하다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나도 가끔 눈이 시원하게 생긴 사람을 보면 참 좋다"며 "물론 조정치씨 눈에서 느껴지는 꽉 막힌 느낌을 사랑하지만, 가끔은 시원한 눈이 그립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DJ 장기하는“이럴 때 보면 정인씨가 정말 조정치씨를 사랑하는 것 같다"고 호응하기도 했다.
또 정인은 결혼 전과 후에 달라진 게 있냐는 질문에 "결혼 후에 큰 변화는 없다. 아직 아기가 없어서 소꿉장난을 하는 것 같다"고 답해 깨소금 냄새 나는 신혼임을 드러냈다.
한편 정인은 지난달 27일 리쌍 개리와 함께 발표한 듀엣곡 ‘사람냄새’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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