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비스트가 양요섭과 이기광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비스트는 1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신곡 '굿럭'의 성숙한 감성과 새로운 비주얼 변신을 선보이는 개인별 티저 영상 중 양요섭과 이기광의 버전을 차례로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양요섭 버전의 티저 영상은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를 배경으로 어두운 공간 속에 놓인 고뇌에 찬 양요섭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시작됐다. 양요섭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를 선보이며 '넌 지금 나를 두고 떠나가지마'라는 노랫말로 애절함을 더했다.

이어 양요섭과 함께 등장하는 용준형은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하고 있어 앞으로 공개될 '굿럭'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기광 버전 티저 영상은 한층 더 성숙한 남성미를 풍기는 이기광의 진한 옆선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이기광은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가 암시하는 가운데 영상 마지막에는 '모든 걸 다해 널 지킨다고'라며 독특한 음색을 선보인다.
비스트의 개인별 티저 영상은 양요섭과 이기광을 필두로 '굿럭'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이 차례로 이어지며 매일 두 편씩, 총 3일간 공개될 예정이다.
'굿럭'은 용준형-김태주 콤비가 작곡한 서정적인 댄스곡. 비스트의 어둡고 짙은 감성과 절절한 노랫말, 웅장한 스케일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매력의 곡으로 비스트만의 감성적인 댄스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원은 1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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