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가 뮤직비디오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4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9일 오전 8시 10분(이하 한국시각)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2일 오전 기준, 공개된 지 74시간 만에 조회수 4095만 5154를 기록 중이다. '좋아요'는 40만 6977건을 넘어섰다.
앞서 싸이는 '행오버' 뮤직비디오 공개 50시간 만에 조회수 3000만뷰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전 세계 주간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행오버'는 싸이와 스눕독이 공동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서 함께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을 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싸이만의 재기발랄한 유머를 표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꽹과리, 영어 랩, 폭탄주, 월미도, 그리고 스눕독의 조합으로 신선한 매력을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신의 집중 보도도 이어졌다. 미국 빌보드는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라고 평하며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했으며, 타임지는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싸이는 지난달 31일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최초로 20억뷰를 돌파했다. '행오버' 역시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싸이는 올 여름 신곡 '대디'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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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