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주지훈 "화재장면 촬영중 죽는구나 생각..아찔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2 11: 35

배우 주지훈이 배우 주지훈이 화재 장면 촬영 중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주지훈은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 제작보고회에서 "화재 장면을 촬영하다가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위험하긴 했는데 촬영현장이 영화 내용을 따라갈 때가 있다. 우리가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했겠나. 예상치 못한게 사실 뻔한건데 가스는 위로 올라가지 않나. 우리가 그걸 1층에서 연습하고 촬영을 2층서 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살면서 처음이었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감독님이 컷을 하자 마자 다들 뛰쳐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극 중 의리도 야망도 지키고 싶었던 남자 인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상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는 7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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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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