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오랜 외국 생활로 한국 연예인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함을 고백, 관심을 얻고 있다.
강수진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한국 배우 중 누구를 아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듯 말을 쉽사리 꺼내지 못했다.
이 같은 모습에 MC들은 계속 추궁했다. 결국 그는 "신성일"이라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강수진은 "1981년에 외국에 나가서 그 전까지 유명했던 분이 신성일 씨였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진의 신성일 언급에 누리꾼들은 "강수진, 진짜 발레 외에는 관심이 없나 보다", "강수진, 외국 생활 오래했으면 그럴 수도", "강수진, 진짜 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스'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이란 주제로 배우 김성령, 발레리나 강수진,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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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