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송승준, 2G 연속 호투 이뤄질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12 11: 53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34)이 뒤늦은 3승 사냥에 나선다.
송승준은 12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질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해 송승준의 성적은 10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6.08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군에서 말소되기까지했던 송승준은 복귀전인 7일 문학 SK전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아직 갈 길이 먼 송승준은 기량이 돌아왔음을 입증하기 위해서 연속경기 호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그 밑바탕은 패스트볼 구위 회복이 그려나갈 예정. 패스트볼 구위가 살아나야 결정구 포크볼, 그리고 커브까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LG전 상대성적을 올해 1경기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LG는 에버렛 티포드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티포드는 올해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올리고 있다. 초반에는 호투를 이어갔지만 이후 4경기 연속으로 3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경기인 6일 광주 KIA전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거뒀다.
티포드의 롯데전 성적은 1경기 1승 평균자책점 제로다. 지난달 13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좋은 기억이 있는만큼 호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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