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류현진, 날카롭지 않아. 쿠에토, LAD 압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12 12: 12

“류현진, 날카롭지 않아. 쿠에토, 다저스 무너뜨려.”
류현진이 시즌 3패(7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33으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이날 3회를 제외하고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펼쳤다. 벅민스터 구심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존 때문에 고전했다. 경기 도중 맷 켐프가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불만을 터뜨려 퇴장 당하는 등 어수선하기도 했다.
3회 류현진은 2사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조이 보토에게 2타점 2루타, 브랜든 필립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6회는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실패했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는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쿠에토는 6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류현진과 다저스 타선 모두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도 류현진과 쿠에토를 비교했다. 는 “류현진은 6이닝 동안 6안타, 2볼넷을 허용해 날카롭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쿠에토에 대해서는 “12개의 탈삼진은 쿠에토의 커리어 하이다. 그는 다저스를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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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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