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엄마의 정원’ 노개런티 특별출연 ‘의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12 12: 19

배우 이미영이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 출연료 없이 특별 출연한다.
12일 MBC에 따르면 이미영은 이 드라마에서 이엘(자경 역)의 엄마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평소 박정란 작가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이미영은 작가와 제작진에 대한 의리로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을 자처했다.
 

그는 오늘(12일) 방송되는 ‘엄마의 정원’ 58회에서 극중 독신선언을 한 딸 자경을 찾아와 할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핑계로 자경에게 맞선을 강요한다. 자경에게 남자친구인 태수(공정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몰래 태수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사윗감 테스트’를 하는 엉뚱한 매력도 보여줄 예정.
 
촬영 당시 이미영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실력으로 한 번에 촬영했다. 수준급의 사투리 실력은 그 동안의 연기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했다는 후문이다.
 
이미영은 “평소 ‘엄마의 정원’을 재밌게 보던 시청자로서 특별출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고 작품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는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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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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