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화 '더 인터뷰', 한국어 문구 포스터 눈길..'김정은 암살작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12 14: 02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암살하는 소재의 할리우드 영화 '더 인터뷰'의 북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더 인터뷰'는 북한 최고 지도자를 인터뷰하는 도중에 암살하려는 두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2008년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영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에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던 콤비 세스 로건과 제임스 프랭코가 다시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한글 카피로 국내 예비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무식한 미국놈들을 믿지 마십시오!'라는 카피와 함께 '전쟁은 시작될 것이다', '인터뷰'라 적혀있는 한국어 글귀들이 담겨 있다. '네이버스와 디스이지 디 엔드를 만든 서부 자본주의 돼지들의 야심작'이라는 문구도 강렬하다.

 
더불어 제임스 프랑코와 세스 로건의 사뭇 진지한 표정을 담은 모습이 세스 로건 특유의 블랙 유머를 예상케 한다.
세스 로건과 에반 골드버그가 연출을 맡았고, 랜들 파크가 김정은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10월 10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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