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연습장 축구팬들 난입...메시, 유니폼 선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12 15: 10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연습장에 축구팬들이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2일 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공개 훈련이 끝날 때쯤 연습장이 엉망이 됐다. 12명 이상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에 난입, 경호원들이 저지하기 전에 국가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와 선수들에게 달려갔다.
한 팬은 메시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신발을 닦기 시작했다. 황당한 상황에 메시는 웃으면서 팬과 포옹했고 경호원이 팬을 쫓아내기 전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줬다.

또한 다른 팬들은 연습 동안 사용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공들 중 하나를 들고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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