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최희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 첫 출연, 혹독한 신고식을 펼쳤다.
최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가장 늦게 숙소에 도착했고, 이에 멤버들은 미리 짜놓은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늦게 온 최희를 기다리느라 스케줄을 가지 못해 펑크가 난 상황을 연출한 것.
이에 최희는 미안하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했고, 멤버들은 깜짝 몰래카메라였음을 밝히며 최희를 웃음으로 맞이했다.

하지만 안도한 것도 잠시, 최희는 ‘아르바이트로만 살기’라는 새로운 체험 때문에 또 한 번 혼란에 빠졌다. 매일 밤 공과금 만원을 지불하는 룰을 지켜야하는데 아르바이트 경험이 별로 없는 최희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워하며 당황했다.
최희의 깜찍한 반전 매력은 오는 14일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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