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의 자존심을 지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한국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제 22살이지만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에 희망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미 개막일 크로아티와의 첫 경기만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네이마르는 불안과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시간이 됐다”며 수요일 회의에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그의 월드컵 데뷔전을 언급한 것을 듣고 소름이 끼쳤다고 했다. 또한 그는 “모두가 기다리던 시간이 왔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슈퍼스타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다. 그는 마라까나 경기장에서 열릴 결승전까지 팀이 도달하는데 팀의 핵심 멤버다. 특히 펠레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는 네이마르는 사람들의 기대를 알고 있다.
그는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것이 영광이다”며 “나의 친구들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 나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잘할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우승컵을 거머쥘 거라는 브라질 사람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는 최고의 선수나 최고 득점선수가 되기보다는 월드컵에서 우승하길 원한다. 이건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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